요즘 대세가 요리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각종 알수도 없는 재료들, 듣도 보도 못한 재료들로 음식을 만들고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살짝 그런 프로그램들에 실증이 날 만한 그때 tvN에서 나오는 "집밥 백선생"이란
프로그램을 만나게 됩니다.
tvN 화요일 오후9시 40분 집밥 백선생
정말 집에서 누구나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그런 음식 그런 재료들, 한두번 방송을 보고 집밥 백선생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그래서 쉽게 집에서 제일 많이 해 먹는 김치찌개에 도전해봤습니다. 김치찌개가 거기서 거기지 뭐... 그러면서도 약간의 희망을 품고 요리를 시작합니다.
1. 쌀뜸물에 돼지고기를 넣고 푹 끓입니다.
2. 물이 끓기 시작하고 거품이 조금씩 생깁니다.
3. 거품이 가득 차 올라옵니다.
4. 거품을 천천히 모두 제거 합니다.
5. 거품을 제거하고 난 후에 된장 한숱가락 넣습니다.
*된장을 넣는구나 ~~~ 신기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6. 김치와 청양고추 그리고 고추가루를 넣고 조금 더 끓입니다. 간은 진간장으로 조금씩 조금씩 입맛에 맞게 넣었습니다. 새우젓이 없는 관계로....
7. 마지막으로 파와 두부를 넣고 조금 더 끓였습니다.
8. 완성된 모습 먹을만한것 같습니다.
9. 밥과 김치찌개 반찬은 명란젓 하나면 끝... 진수성찬이지요.
10. 이제 맛의 평가 입니다.
무엇인가? 잘못 된거 같습니다. 맛이 없습니다. 지금껏 먹었던 김치찌개보다 더 맛이 없습니다. 왜,일까?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일단 재료인거 같습니다.
1. 집에있던 앞다리살이 첫번째 (목살이였으면 정말 훨씬 더 맛있었을거 같습니다.)
2. 된장? 제 입맛엔 고추장이 더 좋을듯 합니다.
3. 새우젓이 없어서. . .
4. 저기 보이는 명란젓 김치찌개와 먹으니깐 훨씬 더 비릿맛이 강했습니다.
이로써 첫번째 집밥 백선생 따라하기는 실패 했습니다.
'맛집탐방 > 나의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 백종원선생님의 레시피 따라하기 (0) | 2015.07.01 |
---|---|
집밥 백선생 카레 따라하기 ...음식은 정성이다..^^ (0) | 2015.06.30 |
인터넷을 보고 만든 스테이크 (0) | 2015.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