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해서 백선생님의 음식을 따라해보고 먹어보는 재미에 빠져있습니다.
내가 만든 요리 아무리 황금 레시피라 하더라도 맛은 없지만 하나 둘 만들면서 느끼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오늘은 백종원 선생님이 알려주신 맛있는 라면 끓이기 도전해 봅니다.
파와 고초가루를 넣고 볶아서 고추기름을 만들어 라면을 끓인다고 합니다. 그러면 짬뽕맛이 난답니다.
불을 켜지 않고 후라이팬에 올리브유(식용류)를 두릅니다.
파를 넣고 살짝 볶습니다.
파가 어느 정도 익을때 고추가루를 넣고 조금 더 볶습니다.
이제 물을 넣고 끓입니다. 국물이 왠지 그럴싸해 보입니다.
물이끓기 시작하면 스프를 넣고 면을 넣습니다.
에고 여기서 틀렸네요. 면을 넣고 스프를 넣었네요.이런 한수가 큰 차이를 보일까요?
라면이 잘 익었습니다. 이제 시식.....
음.....
그냥 그렇네요, 아주 맛있거나 짬뽕맛이 나지는 않습니다. 매콤한 라면 조금 느끼한
매번 이렇게 끓여 먹기는 힘들듯하고요, 살짝 새로운게 먹고 싶을때 한번 정도 해먹으면
아주 좋을듯 싶습니다. 또한 면을 먼저 넣거나 스프를 먼저 넣거나 차이를 전혀 모르겠습니다. 절대 미각이 아니여서 .....
스프를 먼저 넣으면 훅~~ 끓어 넘치는 건 있습니다.
백종원 선생님의 레시피 세번째 따라하기 실패도 성공도 아닌 .....무승부 입니다.
참고로 매운거 좋아하시면 청양고추 넣어서 드시면 정말 좋습니다. 아주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전 매운걸 못 먹어서....좋지도 실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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